junyeong-nero/jeju-dialect-to-standard · Datasets at Hugging 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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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두번만 감으니까 뭐 물 빠지지도 않고	일주일에 두번만 꼼으니까 뭐 물 빠지지도 않고
세상 편해여.	세상 편허여.
머리때메 쉽게 신경 쓸 일이 없어.	머리때메 쉽게 신경 쓸 일이 어서.
이쁘게 해 할 필요도 없고	이쁘게 허연 할 필요도 없고
자기 스타일을 머리 자기 스타일을 딱 알맞는 그 스타일만 딱 유지하면 되더라	자기 스타일을 머리 자기 스타일을 딱 알맺는 그 스타일만 딱 유지하면 되더라
나는 내 머리 스타일을 알았어게 요즘에	나는 내 머리 스타일을 알안게 요즘에
여기 있지 옆에 여기 여기만 이렇게 길게 이렇게 해주면 있지 여기만 길게 잘라주는 거야	여기 있지 옆에 여기 여기만 요렇게 길게 이렇게 해주면 있지 여기만 길게 잘라주는 거야
봐봐 뒤는 짧게 잘라도 앞에서 보면 머리가 길어 보여.	봐봐 뒤는 짧게 잘라도 앞에서 보믄 머리가 길어 보여.
그럼 이제 뒤에 점점점 길잖아 그럼 이걸 내가 옆으로 쏙 잘라주면은	그럼 이제 뒤에 점점점 길잖아 그럼 요걸 내가 옆으로 쏙 잘라주면은
미장원 아줌마 처음에 나한테 파마하라고 꼬시더니 이제는 그러려니 해.	미장원 아줌마 처음에 나한테 파마하라고 꼬시더니 이제는 그러려니 해부러.
하면 더 손해야. 안해.	하믄 더 손해라. 안해.
시간낭비 돈낭비 아이구 낭비가 나오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냐.	시간낭비 돈낭비 아이구 낭비가 나오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니.
옛날에는 귤나면 귤나무가 제주도 밖에 없었어게.	옛날에는 미깡나민 미깡나무가 제주도 밖에 어섰주게.
그러니까 귤이 얼마나 귀한지	그러니까 미깡이 얼마나 귀한지
그 귤 하나 육지 사람이 제주도 와서 그거 하나 사면 있지.	그 미깡 하나 육지 사람이 제주도 왕 그거 하나 사믄 있지.
숨겨서 본인 혼자만 먹을 정도로 그 귤이 귀해서 그렇게 귀한 과일이야.	곱졍 지 혼자만 먹을 정도로 그 미깡이 귀해서 그렇게 귀한 과일이라.
저~ 저 삼촌이 못 팔고 있으니 애가 탈 노릇이야 일년 농사 다 망치게 생겨서	저~ 저 삼촌이 못 팔고 있으니 애가 탈 노릇이여 일년 농사 다 망치게 생견
어떡하면 좋겠어?	어떵허면 좋으크니?
나이 내가 팔려고	나이 나가 폴잰
여기저기 과일가게 가서 물어보니까	여기저기 과일가게 강 물어보니까
상품화 되지 않으면 못 판데.	상품화 되지 않으믄 못 판덴.
고개 져서 말도 못하고	고개 져서부난 말도 못하고
껍데기를 내가 귤 껍질을 약으로 쓰려고하면 있지	껍데기를 내가 귤 껍질을 약으로 쓰잰허믄 있지
꾸준히 먹으니까 지금 이제 눈이 실밥도 바늘귀도 다 깨고 백내장이 없어졌대	꾸준히 먹으니까 지금 이제 눈이 실밥도 바늘귀도 다 깨고 백내장이 없앤댄
아니 눈이 안 좋아서 그냥 렌즈를 같이 심었지.	아니 눈이 안 좋아갔고 그냥 렌즈를 같이 심었지.
그게 이제 시간이 지나면 또 안 좋아지거든	그게 이제 시간이 지남 또 안 좋아지거든
깨끗이 씻어가지고 이만큼 비닐에 쌌어.	깨끗이 씻어가지고 요만큼 비니루에 쌌어.
이만큼 비닐에 싸가지고 비닐 하나씩 꺼내가지고 믹서기에 갈아	요만큼 비닐에 싸가지고 비닐 하나씩 꺼내가지고 믹서기에 갈아
너 지금 어떻게 수술할 정도면 어떻게 그런걸 나한테 한마디도 안 했어? 수술했다고	너 지금 어떻게 수술할 정도면 어떻게 그런걸 나한테 한마디도 안 했냐? 수술했다고
그만큼 눈이 중요한거야.	그만큼 눈이 중요한거라.
우린 신경 안써서 나이 들면 눈이 아로니아를 열심히 먹어.	우린 신경 안썽 나이 들면 눈이 아로니아를 열심히 먹어.
강아지는 빼꼼아 너는 왜 심심해 하니?	강생이는 빼꼼아 너는 무사 심심허연 햄시니?
제주도 뭐가 있냐면은	제주도 뭐가 이시냐믄은
그 감물을 들인 중의 감물을 들인 중의	그 갈중이 갈중이
감물을 들인 중의 알아?	갈중이 알아?
그~ 감물 들인 거를 감물을 들인 중의라고 하지게.	그~ 감물 들인 거를 갈중이랜 허주게.
감 물들인 거를 감물을 들인 중의 하면	감 물들인 거를 갈중이 함은
그 일할 때 거의 입어 저~	그 일헐 때 거의 입어 저~
아저씨들이 쟤 왜	아저씨들이 자이 무사
누가 왔어? 그 감물을 들인 중의 참 멋있어 시원해 여름에 그렇게 시원하대 그 갈중이 옷이	누가 와서? 그 갈중이 참 멋있어 시원해 여름에 겅 시원하댄 그 갈중이 옷이
특히 노동할 때 입는 옷이지게 그게이	특히 노동할 때 입는 옷이주게 그게이
제주도 귤도 옛날에는 제주도만 있었는데 이제는	제주도 미깡도 옛날에는 제주도만 이서신디 이제는
아이고 육지에도 다 있고 뭐 이젠 귤이 많이도 지천에 깔려버려서이	아이고 육지에도 다 있고 뭐 이젠 미깡이 하도 지천에 깔려부난이
제주 귤이 이젠 알아주지도 않고 천대 받고있어.	제주 미깡이 이젠 알아주지도 않고 천대 받암쪄.
옛날에 옛날에는 귤나무 하나만 있으면 대학까지 공부시킨다고 했는데.	옛날에 옛날에는 미깡나무 하나만 있으면 대학까지 공부시킨덴 해신디.
지천에 깔려버려서 어디 전라도 쪽도 귤 농사 한다고하더라고요.	지천에 깔려부난 어디 전라도 쪽도 귤 농사 한대허대.
제주도 오름은 진짜 특이해.	제주도 오름은 진짜 특이허여.
그거 어디 몽골 온 그런 느낌이 들 정도야이.	고거 어디 몽골 온 그런 느낌이 들 정도다이.
솥뚜껑처럼 엎어져있으니까	솥뚜껑처럼 엎어져이시니까
응 그거 되게 이뻐했어.	응 그거 디게 이뻐핸.
엉덩이 같아 엉덩이.	엉덩이 같애 엉덩이.
저기 오름 구경 시켜준다고 따라갔는데	저기 오름 구경 시켜준댄 따라갔는데
그니까 그 오름이	근까 그 오름이
그 제주도만 있는 그거지게. 그게 약간 몽고풍	그 제주도만 있는 그거주게. 그게 약간 몽고풍
육지에서는 도저히 구경할 수 없는 그런 거지게 돌멩이도 없이 그냥	육지에서는 도저히 구경할 수 없는 그런 거주게 돌멩이도 없이 그냥
그러고 또 제주도 풍습 있다 저 저~	겅허고 또 제주도 풍습 있다 저 저~
유채꽃이 육지에서는 안 나와 그게 제주도서만 있어.	유채꽃이 육지에서는 안 나와 그게 제주도서만 이서.
그래가지고 다른 밭에 그게 유채 날라가서 유채꽃이	그래가꼬 다른 밭에 그게 유채 날라가서 유채꽃이
그거 자연현상인데 어떡해?	거 자연현상인데 어떵할거라?
바람한테 불지말라고 할 수도 없고.	바람한테 불진말랜 헐 수도 없고.
그러니까 유채를 별로 잘 안갈려고 하는거야.	그러니까 유채를 별로 잘 안갈려고 하는거라.
그래도 뭐 손해배상 청구하고 막 그러지는 않은데. 요즘에는	그래도 뭐 손해배상 청구하고 막 그러진 않은디. 요즘에는
그니까 사람들이 점점 무서워지고있어 돈에 무서워서 자기 이익에 무서워해서	그니까 사람들이 점점 무서워졈서 돈에 무서왕 자기 이익에 무서워해서
손해 이만큼만 보면 손해배상청구 법정소송	손해 요만큼만 보면 손해배상청구 법정소송
너 계란찜 좋아해?	너 계란찜 좋아허여?
계란찜 좋아해?	계란찜 좋아허여?
명란젓을 가위로도 똑똑 잘라가지고 계란찜 할 때 이만큼 한 이만큼	명란젓을 가위로도 똑똑 잘라가지고 계란찜 할 때 요만큼 한 요만큼
계란 네 개 정도로 이만큼이	계란 네 개 정도로 요만큼이
굴을 그건 내 내가 그냥 아이디어 낸거야.	굴을 건 내 내가 그냥 아이디어 낸거라.
나는 굴을 좋아해게.	나는 굴을 좋아하주게.
굴 통째로 놔요?	굴 통째로 놔마씸?
바닥에 붙으니까 자꾸 저어주면 자연히 저어지잖아.	바닥에 붙으니까 자꾸 저어주믄 자연히 저어지잖아.
그럼 범벅이 되잖아 그렇게 해서 먹으니깐	검 범벅이 되잖아 그렇게 해서 먹으니깐
거기다가 이제 뭐 호박 있으면 호박 넣고 없으면 말고	거기다가 이제 뭐 호박 이심 호박 넣고 어심 말고
언니가 말린거에요?	언니가 말린거꽈?
내가 사서 말렸어. 누가 잡채를 해줬는데	내가 사서 말련. 누가 잡채를 해줬는데
그래서 내가 저 이천원어치 사다가	그래서 나가 저 이천원어치 사다가
이 천원짜리 두개 사서 말렸어.	이 천원짜리 두개 사다가 말렸어.
먹어보니까 맛있었어 그래서 이제 너도 좀	먹어보니까 맛있더라 그래서 이제 너도 좀
그럼 그거 그냥 살살 이렇게 잘라 심심할 때. 그러면 바닥에 놔두면 저절로 말라 신문깔아서	그럼 그거 그냥 살살 이렇게 잘라 심심할 때. 거면 바닥에 놔두면 저절로 말라 신문깔앙
고추도 땡초 사다가해.	고추도 땡초 사당은행해.
그냥 바닥에 놔두면 저절로 마르잖아이 그러면 필요할 때마다 한두 개씩 갖다 음식 할 때 놓으니까	그냥 바닥에 놔두믄 저절로 마르잖아이 거먼 필요할 때마다 한두 개씩 갖다 음식 할 때 노니깐
그래서 몸에 좋다고했어 좀 매운 거 먹어줘야.	긍핸 몸에 좋댄행 좀 매운 거 먹어줘야.
너무 맵지도 않고 눈 관리를 잘 해야 된다. 그거 나중에 엄마처럼 안될려면	너무 맵지도 않고 눈 관리를 잘 해야 된다. 거 나중에 엄마처럼 안될려면
또 풍습 또 뭐있어요?	또 풍습 또 뭐있쑤과?
너 오름에 올라가봤어?	너 오름에 올라가봔?
삼촌이랑 올라갔다고 했잖아요.	삼촌이랑 올라갔단 해쑤게.
어어. 어느 오름에 가봤어?	어어. 어느 오름에 가봔?
아 거문오름 갔다왔어? 거문오름은 좀 큰 편이야이	아 거문오름 갔다완? 거문오름은 좀 큰 편이라이
그런데 삼춘이랑 갔던 곳은 거문오름이 아니고 작은 오름인데	그런데 삼춘이랑 간 거는 거문오름이 아니고 작은 오름인데
언덕 위에 앉아가지고	언덕 위에 앉아갖고.
지금도 막 눈에 아른거려.	지금도 막 눈에 어른거려.
약간 서구적인 느낌이 드는 들어 오름 쳐다보면이 오름 여러군데 있는거 보면	약간 서구적인 느낌이 드는 들어 오름 쳐다보믄이 오름 여러군데 있는거 보면
아 나 나 물들여서 너 젊어 보인다고 했구나?	아 나 나 물들여부난 너 젊어 보염댄 했구나?
오름들이 굉장히 숫자가 많을거에요이?	오름들이 굉장히 숫자가 많을거우다이?
많지게 제주도에 오름	많주게 제주도에 오름
다 세면	다 세믄
그리고 비자나무도 비자림에 가면 비자나무가 있어게?	거고 비자나무도 비자림에 가믄 비자나무가 있주게?
그 비자나무도 제주도만 있는거야. 천연기념물이야.	거 비자나무도 제주도만 있는거라. 천연기념물이라.
그것도 유네스코에 올라간 거 잖아요.	그것도 유네스코에 올라간 거 아니우꽈.

일주일에 두번만 감으니까 뭐 물 빠지지도 않고

일주일에 두번만 꼼으니까 뭐 물 빠지지도 않고

세상 편해여.

세상 편허여.

머리때메 쉽게 신경 쓸 일이 없어.

머리때메 쉽게 신경 쓸 일이 어서.

이쁘게 해 할 필요도 없고

이쁘게 허연 할 필요도 없고

자기 스타일을 머리 자기 스타일을 딱 알맞는 그 스타일만 딱 유지하면 되더라

자기 스타일을 머리 자기 스타일을 딱 알맺는 그 스타일만 딱 유지하면 되더라

나는 내 머리 스타일을 알았어게 요즘에

나는 내 머리 스타일을 알안게 요즘에

여기 있지 옆에 여기 여기만 이렇게 길게 이렇게 해주면 있지 여기만 길게 잘라주는 거야

여기 있지 옆에 여기 여기만 요렇게 길게 이렇게 해주면 있지 여기만 길게 잘라주는 거야

봐봐 뒤는 짧게 잘라도 앞에서 보면 머리가 길어 보여.

봐봐 뒤는 짧게 잘라도 앞에서 보믄 머리가 길어 보여.

그럼 이제 뒤에 점점점 길잖아 그럼 이걸 내가 옆으로 쏙 잘라주면은

그럼 이제 뒤에 점점점 길잖아 그럼 요걸 내가 옆으로 쏙 잘라주면은

미장원 아줌마 처음에 나한테 파마하라고 꼬시더니 이제는 그러려니 해.

미장원 아줌마 처음에 나한테 파마하라고 꼬시더니 이제는 그러려니 해부러.

하면 더 손해야. 안해.

하믄 더 손해라. 안해.

시간낭비 돈낭비 아이구 낭비가 나오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냐.

시간낭비 돈낭비 아이구 낭비가 나오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니.

옛날에는 귤나면 귤나무가 제주도 밖에 없었어게.

옛날에는 미깡나민 미깡나무가 제주도 밖에 어섰주게.

그러니까 귤이 얼마나 귀한지

그러니까 미깡이 얼마나 귀한지

그 귤 하나 육지 사람이 제주도 와서 그거 하나 사면 있지.

그 미깡 하나 육지 사람이 제주도 왕 그거 하나 사믄 있지.

숨겨서 본인 혼자만 먹을 정도로 그 귤이 귀해서 그렇게 귀한 과일이야.

곱졍 지 혼자만 먹을 정도로 그 미깡이 귀해서 그렇게 귀한 과일이라.

저~ 저 삼촌이 못 팔고 있으니 애가 탈 노릇이야 일년 농사 다 망치게 생겨서

저~ 저 삼촌이 못 팔고 있으니 애가 탈 노릇이여 일년 농사 다 망치게 생견

어떡하면 좋겠어?

어떵허면 좋으크니?

나이 내가 팔려고

나이 나가 폴잰

여기저기 과일가게 가서 물어보니까

여기저기 과일가게 강 물어보니까

상품화 되지 않으면 못 판데.

상품화 되지 않으믄 못 판덴.

고개 져서 말도 못하고

고개 져서부난 말도 못하고

껍데기를 내가 귤 껍질을 약으로 쓰려고하면 있지

껍데기를 내가 귤 껍질을 약으로 쓰잰허믄 있지

꾸준히 먹으니까 지금 이제 눈이 실밥도 바늘귀도 다 깨고 백내장이 없어졌대

꾸준히 먹으니까 지금 이제 눈이 실밥도 바늘귀도 다 깨고 백내장이 없앤댄

아니 눈이 안 좋아서 그냥 렌즈를 같이 심었지.

아니 눈이 안 좋아갔고 그냥 렌즈를 같이 심었지.

그게 이제 시간이 지나면 또 안 좋아지거든

그게 이제 시간이 지남 또 안 좋아지거든

깨끗이 씻어가지고 이만큼 비닐에 쌌어.

깨끗이 씻어가지고 요만큼 비니루에 쌌어.

이만큼 비닐에 싸가지고 비닐 하나씩 꺼내가지고 믹서기에 갈아

요만큼 비닐에 싸가지고 비닐 하나씩 꺼내가지고 믹서기에 갈아

너 지금 어떻게 수술할 정도면 어떻게 그런걸 나한테 한마디도 안 했어? 수술했다고

너 지금 어떻게 수술할 정도면 어떻게 그런걸 나한테 한마디도 안 했냐? 수술했다고

그만큼 눈이 중요한거야.

그만큼 눈이 중요한거라.

우린 신경 안써서 나이 들면 눈이 아로니아를 열심히 먹어.

우린 신경 안썽 나이 들면 눈이 아로니아를 열심히 먹어.

강아지는 빼꼼아 너는 왜 심심해 하니?

강생이는 빼꼼아 너는 무사 심심허연 햄시니?

제주도 뭐가 있냐면은

제주도 뭐가 이시냐믄은

그 감물을 들인 중의 감물을 들인 중의

그 갈중이 갈중이

감물을 들인 중의 알아?

갈중이 알아?

그~ 감물 들인 거를 감물을 들인 중의라고 하지게.

그~ 감물 들인 거를 갈중이랜 허주게.

감 물들인 거를 감물을 들인 중의 하면

감 물들인 거를 갈중이 함은

그 일할 때 거의 입어 저~

그 일헐 때 거의 입어 저~

아저씨들이 쟤 왜

아저씨들이 자이 무사

누가 왔어? 그 감물을 들인 중의 참 멋있어 시원해 여름에 그렇게 시원하대 그 갈중이 옷이

누가 와서? 그 갈중이 참 멋있어 시원해 여름에 겅 시원하댄 그 갈중이 옷이

특히 노동할 때 입는 옷이지게 그게이

특히 노동할 때 입는 옷이주게 그게이

제주도 귤도 옛날에는 제주도만 있었는데 이제는

제주도 미깡도 옛날에는 제주도만 이서신디 이제는

아이고 육지에도 다 있고 뭐 이젠 귤이 많이도 지천에 깔려버려서이

아이고 육지에도 다 있고 뭐 이젠 미깡이 하도 지천에 깔려부난이

제주 귤이 이젠 알아주지도 않고 천대 받고있어.

제주 미깡이 이젠 알아주지도 않고 천대 받암쪄.

옛날에 옛날에는 귤나무 하나만 있으면 대학까지 공부시킨다고 했는데.

옛날에 옛날에는 미깡나무 하나만 있으면 대학까지 공부시킨덴 해신디.

지천에 깔려버려서 어디 전라도 쪽도 귤 농사 한다고하더라고요.

지천에 깔려부난 어디 전라도 쪽도 귤 농사 한대허대.

제주도 오름은 진짜 특이해.

제주도 오름은 진짜 특이허여.

그거 어디 몽골 온 그런 느낌이 들 정도야이.

고거 어디 몽골 온 그런 느낌이 들 정도다이.

솥뚜껑처럼 엎어져있으니까

솥뚜껑처럼 엎어져이시니까

응 그거 되게 이뻐했어.

응 그거 디게 이뻐핸.

엉덩이 같아 엉덩이.

엉덩이 같애 엉덩이.

저기 오름 구경 시켜준다고 따라갔는데

저기 오름 구경 시켜준댄 따라갔는데

그니까 그 오름이

근까 그 오름이

그 제주도만 있는 그거지게. 그게 약간 몽고풍

그 제주도만 있는 그거주게. 그게 약간 몽고풍

육지에서는 도저히 구경할 수 없는 그런 거지게 돌멩이도 없이 그냥

육지에서는 도저히 구경할 수 없는 그런 거주게 돌멩이도 없이 그냥

그러고 또 제주도 풍습 있다 저 저~

겅허고 또 제주도 풍습 있다 저 저~

유채꽃이 육지에서는 안 나와 그게 제주도서만 있어.

유채꽃이 육지에서는 안 나와 그게 제주도서만 이서.

그래가지고 다른 밭에 그게 유채 날라가서 유채꽃이

그래가꼬 다른 밭에 그게 유채 날라가서 유채꽃이

그거 자연현상인데 어떡해?

거 자연현상인데 어떵할거라?

바람한테 불지말라고 할 수도 없고.

바람한테 불진말랜 헐 수도 없고.

그러니까 유채를 별로 잘 안갈려고 하는거야.

그러니까 유채를 별로 잘 안갈려고 하는거라.

그래도 뭐 손해배상 청구하고 막 그러지는 않은데. 요즘에는

그래도 뭐 손해배상 청구하고 막 그러진 않은디. 요즘에는

그니까 사람들이 점점 무서워지고있어 돈에 무서워서 자기 이익에 무서워해서

그니까 사람들이 점점 무서워졈서 돈에 무서왕 자기 이익에 무서워해서

손해 이만큼만 보면 손해배상청구 법정소송

손해 요만큼만 보면 손해배상청구 법정소송

너 계란찜 좋아해?

너 계란찜 좋아허여?

계란찜 좋아해?

계란찜 좋아허여?

명란젓을 가위로도 똑똑 잘라가지고 계란찜 할 때 이만큼 한 이만큼

명란젓을 가위로도 똑똑 잘라가지고 계란찜 할 때 요만큼 한 요만큼

계란 네 개 정도로 이만큼이

계란 네 개 정도로 요만큼이

굴을 그건 내 내가 그냥 아이디어 낸거야.

굴을 건 내 내가 그냥 아이디어 낸거라.

나는 굴을 좋아해게.

나는 굴을 좋아하주게.

굴 통째로 놔요?

굴 통째로 놔마씸?

바닥에 붙으니까 자꾸 저어주면 자연히 저어지잖아.

바닥에 붙으니까 자꾸 저어주믄 자연히 저어지잖아.

그럼 범벅이 되잖아 그렇게 해서 먹으니깐

검 범벅이 되잖아 그렇게 해서 먹으니깐

거기다가 이제 뭐 호박 있으면 호박 넣고 없으면 말고

거기다가 이제 뭐 호박 이심 호박 넣고 어심 말고

언니가 말린거에요?

언니가 말린거꽈?

내가 사서 말렸어. 누가 잡채를 해줬는데

내가 사서 말련. 누가 잡채를 해줬는데

그래서 내가 저 이천원어치 사다가

그래서 나가 저 이천원어치 사다가

이 천원짜리 두개 사서 말렸어.

이 천원짜리 두개 사다가 말렸어.

먹어보니까 맛있었어 그래서 이제 너도 좀

먹어보니까 맛있더라 그래서 이제 너도 좀

그럼 그거 그냥 살살 이렇게 잘라 심심할 때. 그러면 바닥에 놔두면 저절로 말라 신문깔아서

그럼 그거 그냥 살살 이렇게 잘라 심심할 때. 거면 바닥에 놔두면 저절로 말라 신문깔앙

고추도 땡초 사다가해.

고추도 땡초 사당은행해.

그냥 바닥에 놔두면 저절로 마르잖아이 그러면 필요할 때마다 한두 개씩 갖다 음식 할 때 놓으니까

그냥 바닥에 놔두믄 저절로 마르잖아이 거먼 필요할 때마다 한두 개씩 갖다 음식 할 때 노니깐

그래서 몸에 좋다고했어 좀 매운 거 먹어줘야.

긍핸 몸에 좋댄행 좀 매운 거 먹어줘야.

너무 맵지도 않고 눈 관리를 잘 해야 된다. 그거 나중에 엄마처럼 안될려면

너무 맵지도 않고 눈 관리를 잘 해야 된다. 거 나중에 엄마처럼 안될려면

또 풍습 또 뭐있어요?

또 풍습 또 뭐있쑤과?

너 오름에 올라가봤어?

너 오름에 올라가봔?

삼촌이랑 올라갔다고 했잖아요.

삼촌이랑 올라갔단 해쑤게.

어어. 어느 오름에 가봤어?

어어. 어느 오름에 가봔?

아 거문오름 갔다왔어? 거문오름은 좀 큰 편이야이

아 거문오름 갔다완? 거문오름은 좀 큰 편이라이

그런데 삼춘이랑 갔던 곳은 거문오름이 아니고 작은 오름인데

그런데 삼춘이랑 간 거는 거문오름이 아니고 작은 오름인데

언덕 위에 앉아가지고

언덕 위에 앉아갖고.

지금도 막 눈에 아른거려.

지금도 막 눈에 어른거려.

약간 서구적인 느낌이 드는 들어 오름 쳐다보면이 오름 여러군데 있는거 보면

약간 서구적인 느낌이 드는 들어 오름 쳐다보믄이 오름 여러군데 있는거 보면

아 나 나 물들여서 너 젊어 보인다고 했구나?

아 나 나 물들여부난 너 젊어 보염댄 했구나?

오름들이 굉장히 숫자가 많을거에요이?

오름들이 굉장히 숫자가 많을거우다이?

많지게 제주도에 오름

많주게 제주도에 오름

다 세면

다 세믄

그리고 비자나무도 비자림에 가면 비자나무가 있어게?

거고 비자나무도 비자림에 가믄 비자나무가 있주게?

그 비자나무도 제주도만 있는거야. 천연기념물이야.

거 비자나무도 제주도만 있는거라. 천연기념물이라.

그것도 유네스코에 올라간 거 잖아요.

그것도 유네스코에 올라간 거 아니우꽈.